티스토리 뷰

반응형

■ 기술수명주기란?
  - 기술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거나 기존 기술이 새로운 기술로 대체될 때까지의 기간

창업기업은 기술 수명주기를 이용하여 제품 생산에 대한 타이밍을 결정함으로써 경쟁우위요소를 확보할 수 있으며, 다음 표에서 기술 수명주기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 수명주기 단계 경쟁우위에 대한 기술의 중요성
1. 초기단계 - 연구개발 초기이며 , 잠재력을 평가되기까지 개발의 진보가 필요한 기술
- 태동 단계
2. 발전단계 - 현재 연구 중이나 가까운 미래에 핵심기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기술
- 성장 단계
3. 핵심단계 - 제품/프로세스의 차별화 및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
- 현재 시상의 경쟁에 있어 핵심 기술
- 성장/성숙 단계인 경우가 많음
4. 표준화단계 - 사업수행을 위해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기반
- 표준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성숙/노화 단계인 경우가 많음

 

■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란?

  - 창업 후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제품 개발에는 성공하였지만,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도산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데스밸리는 실제로 미국에 존재하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 계곡으로 유명하며, 스타트업이 초기 자금 조달이나 시장 진입에서 어려움을 겪고 심한 경우 도산에 이르는 모습을 데스밸리에 들어선 모습에 비유하였습니다.

 

 

기술성장단계

스타트업 초기에는 수익보다 투자가 높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다가, 이후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급격히 상승 곡선을 그립니다.

‘데스밸리’는 사업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굴곡 부위를 일컬으며 해당 그래프의 곡선을 J커브라고 지칭합니다.

 

스타트업은 1~3년차에 1차 데스밸리를 경험하며 통계적으로 60% 이상의 기업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1차를 잘 넘겼다고 해도, 3-7년 차에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2차 데스밸리를 겪습니다.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1. 창업 시작 전 충분한 자금 및 자원을 축적

  -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를 잡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전까지 필요한 재원을 측정하고, 자체 자금 또는 부트스트랩을 준비하여 사업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2.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

  - 사업 아이템이 시장성이 있는 경우, 아이디어나 계획서 등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금을 모금

 3. 지원 사업 수주

  - 기술 연구 등 프로젝트가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 정부 사업을 통한 보조금 수주

  -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금, 사무 공간,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정부나 민간 산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창업보육센터, L캠프 등)
 4. 배급업자나 수혜자와 합동으로 사업

  - 사업에 연관되거나 전략적으로 관심을 보인 기업이나 개인에게 이른 시기에 투자를 받고 추후 수익이 발생할 시 상환(영화, 드라마 등)

 5. 서비스 및 제품 교환

  -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를 돈 대신 교환

    ex) 회계 관련 스타트업은 부동산 소유주의 자산 관리를 해주면서 무료 사무 공간을 얻을 수 있음
 6.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의 가치를 극대화

  - 서로 다른 두 기업이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상대 기업에 제공하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

명시한 방안 외에도 다양한 방안이 있을 수 있으며, 사업 아이템에 적합한 형태로 손실이 적은 방안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캐즘(Chasm)이란?

  - 마케팅 측면에서 보았을 때, 초기 기술지향의 목표시장에서는 일정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주류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 초기에는 사업이 성장하는 것으로 보이나, 일정 단계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과 같은 정체 상태를 이릅니다.

 

기술수용주기

 

캐즘과 데스밸리를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둘은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밸리는 기술개발 및 제품 출시에 성공한 창업기업이 매출 부진, 자금부족, 시장진입의 어려움 등 ‘사업화 단계’에서 위기를 겪는 시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용어이며 2차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캐즘은 데스밸리 이후 대중화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여 주류시장 진입에 실패하는 현상이며 ‘마케팅 측면’에서 본 시각입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용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으며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j커브 : 창업, 제품 출시, 변화, 모델 최적화, 스케일 업, 수익 창출 등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6단계

  - 다윈의 바다 : 데스밸리와 캐즘을 거치고 대중화에 성공하더라도 시장에서 다른 제품 및 기술과 경쟁하며 이익을 내기 어려운 창업 생태계를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용어

  - 스케일업 : OECD 기준, 직원 10명 이상이면서 3년 동안 매출 또는 연평균 고용 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을 의미, 즉 성장 가도로 올라선 스타트업을 의미

 

창업 관련 직종에 종사하며 막연히 창업을 시작했다가 폐업하는 많은 기업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창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창업 전 많은 분석과 준비를 통해 성공 창업을 이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